신세대 대졸 신입사원 10명 가운데 4명꼴로 이직을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대한상공회의소는 경력 2년 이하 대졸 신입사원 340명을 조사한 결과, 이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23.8%, 이직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가 18.2%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.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이직할 수 있다는 답도 55.9%나 됐으며, 현 직장이 평생직장이라는 답은 2.1%에 불과했습니다. 첫 취업 후 이직한 횟수는 평균 0.8회로 집계됐으며, 대기업 신입사원은 0.4회, 중소기업 신입사원은 1회로 중소기업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직장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4점 만점에 평균 2점으로 나타났습니다. 이직을 결심하는 이유로는 '임금이나 복리후생 등 더 좋은 조건을 찾아서'가 66.8%로 가장 많았고, '업무가 맞지 않아서'가 34.7%, '발전가능성이 없어서'가 28.2%로 뒤를 이었습니다.
출처 : 2010-10-13 SBS 기사(네이버 게재)